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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은 발생원인에 따라 1차성(원발성)과 2차성(속발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기질적 이상없이 자궁의 수축.이완을 활발하게 만드는 프로스타글란딘 분비가 많은 분이라면 극심하게 1차성 생리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량 증가와 더불어 자궁 및 난소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2차성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생리통이 심할 경우 기질적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진통제를 복용하며 참고 계시는데요. 지금까지 그래오셨다면, 앞으로는 생리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래 치료원칙을 기억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선, 생리통이 심할 경우 생리통의 원인이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 자궁용종 등에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질환이 없는 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기질적 이상이 없다고 판명되는 경우, 생활습관만 개선되어도 통증이 완화 될 수 있는데요.
생리통을 50% 정도 심하게 만들 수 있는 흡연은 삼가하시고, 더불어 짠음식, 단음식, 패스트푸드, 커피, 녹차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야채, 과일, 비타민, 마그네슘 등의 섭취는 늘리시는 게 좋아요.
통증이 있다고 움크리고 있는 것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랫배를 마사지 하거나, 핫백으로 따뜻하게 해주세요.
생활습관만으로 통증의 완화가 없다면, 진통제(타*레놀, 아*피린, 이*브루펜) 복용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로도 생리통의 완화가 없다면, 산부인과에서 또 다른 치료법을 찾으시면 되는데요.
피임약, 피임주사제를 피임목적이 아닌 생리통 완화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통증부위를 찾아내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신경주사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기질적 이성이 없는 1차성(원발성) 생리통 환자분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2차성(속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질환과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단순히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줄이는 진통제 복용만으로는 생리통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초음파,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통증을 만드는 원인을 파악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먼저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런다음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개선과 진통완화제 혹은 주사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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