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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기능장애는 남성과 다른데요.
남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발기부전을 통해 성기능장애가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고 또한 상황에 따라 여성성기능장애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죠.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기질적 이상이 없어도 심리적 요인으로 성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성욕을 느끼지만, 여자들은 마음(감정)에 따라 성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업무, 육아, 시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누적된 피로 등으로 인해 성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남편에 대한 미움 또한 섹스와 거리를 두게 만들죠.
이런 심리적 원인으로 여성성기능장애가 있다면, 우선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과의 잠자리가 불편한 이유를 생각해보시고, 남편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 명상, 여행, 영화보기 등 본인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심리적 갈등으로 인한 여성성기능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집안일을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부간 대화의 시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도 좋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의 기다림입니다.
섹스를 거부하는 아내를 타박하기 보다는 아내의 어려움을 인정해주고, 아내의 노력을 격려해줘야 하죠. 잠자리를 강요하면 할 수록, 여성성기능장애는 더 심해지게 됩니다.
필요하다면, 성클리닉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감증, 성감저하가 있다면
그때는 기질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으니 전문의를 만나 여성생식기 상태를 살핀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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