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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이란 여성호르몬을 말하며, 여성의 난소 안에 있는 여포와 황체에서 주로 분비 되고,태반에서도 분비되는데요. 사춘기 이후 일어나는 여성의 이차성징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가슴이 커지고, 난소에서 난자가 생성되며 자궁벽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때부터 여성의 몸은 임신이 가능해집니다.
에스트로겐이 여성생식기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의외로 뼈, 피부를 비롯하여 뇌와 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 시점이 있는데요.
그때를 우리는 폐경기라고 부릅니다. 월경이 끝남으로 인해 우리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성생활에도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질벽의 두께가 얇아지고 애액의 분비량이 줄게 되면서 성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드는 갱년기엔 생식기 변화 외에도 신체적, 정서적으로 여러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지져 쉽게 짜증이 나고 눈물이 나게 되거나, 가슴 두근거림, 얼굴 붉어짐도 겪게 되죠.
앞서 에스트로겐이 뼈와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갱년기에는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또한 피부건조증, 근육통, 관절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불편함이 크다면 여성의원,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약물, 주사로 체내에 공급 받을 수 있으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건조해진 질도 레이저시술을 통해서 개선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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